금리 채권 금리, 시중 금리, 정책 금리의 차이?
정부가 금리를 동결한다 했을때 무슨 금리를 말하나요?
그리고 저 세가지가 모두 다른건가요?
또 채권에는 쿠폰이 있다던데,
5% 쿠폰이면 채권 금리가 5%라는 것인지?
기본 개념이 안잡히네요 ㅜ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공 최대로 드려요.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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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금융상품의 특성에 따라 적용되는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한 국가 내에서 적용되는 금리는 정책금리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데요. 정책금리란 그 국가의 중앙은행이
금융정책의 일환으로 직접 통제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라고도 합니다.
중앙은행은 국가에 존재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금리만을 조절하며,
금융상품 간의 대체성 때문에 다른 금리도 같이 움직이게됩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이전에는 은행 간 금리인 콜금리를 정책금리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RP(환매조건부채권)금리를 정책금리로 사용합니다.
시중 금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고, 주로 제1금융권 은행의 대출금리를 의미합니다.
채권 금리는 채권에서 오는 만기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채권의 수익률 계산이 다소 어려울 수는 있는데
쿠폰을 주는 이표채의 경우 매기 쿠폰에 적힌 이자를 받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받는 구조입니다.
주의할 점은 쿠폰에 적힌 이자율이 채권의 만기수익률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액면가 만원에
연리 10%의 쿠폰이 쿠폰이 10개 붙어있는 10년만기 채권의 경우, 구입시 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만기 수익률은 연리10%보다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구입시 채권가격이
액면가에 비해 할인되지 않은 가격이라면 쿠폰에 명시된 이자율이 만기 이자율이 됩니다.
채권의 만기수익률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거시경제학 수준에서도 소개되니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흔히 국채가 위험프리미엄이 전혀 없는 채권으로 인식되고, 따라서 국채의 만기수익률은 채권금리로
이해하면 됩니다. 채권은 만기에 따라서 장단기 채권으로 구분됩니다.
앞에서 말햇다싶이 한국은행이 동결하는 금리는 정책금리인 RP금리이며,
한국은행이 조절하는 RP금리의 경우 환매조건부채권의 특성상 장기 금리보다 단기 금리와 대체성이 강합니다.
따라서 기준 금리와 단기금리는 비슷하게 움직입니다만, 장기채권금리는 기줌금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작게받으며 실물경기에 영향을 주는 장기금리는 정부가 쉽게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정부도 장기 국채를 발행하지만 재정확보 목적이지 금융정책의 일환은 아닙니다.
은행은 주로 대출로 먹고 사는데,,, 대출해줄 돈이 부족하다면 돈을 빌려와야 하는데,,,
주로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려줍니다.
한국은행이 돈을 빌려줄때 2% 에 100억 빌려줬다고 하면,,,,
국민은행은 이자로 2억을 한국은행에 줘야 합니다.
---------이게 질문하신 정책금리 입니다.
국민은행은 기업과 일반 개인들에게 대출을 해주게 되는데,,, 국민은행도 먹고 살아야 하니,,,
한국은행에 줘야할 2%에 2%를 추가해 총 4%로 대출을 해 주게 됩니다.
개인이,, 아파트담보 대출로 은행에서 2억을 4%로 빌렸다면 대출이자로 800만원을 주게됩니다.
-------이게 시중금리 입니다. 당연 시중금리는 정책금리 보다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회사에 핸드폰을 팔았더니,
미국회사가 돈이 없다며,, 이자를 더해서 한달후에 주겠다며 각서를 써줍니다.
이 각서를 "어음" 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외상을 하면서 써주는 차용증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회사와 회사의 물건을 가지고 외상을 하는걸 어음
회사가 돈을 꾸는걸 회사채
공기업이 돈을 꾸는걸 공채
국가가 돈을 꾸는걸 국채
개인과 개인은 사채
이런걸 통틀어 "채권" 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삼성전자가 국민은행에서 돈을 꿀때,,, 삼성전자는 망할 위험이 적으니 이자는 4%
쌈지라는 회사가 국민은행에서 돈을 꿀때,,, 망할 위험이 많으니,, 이자는 7%
이렇게 위험도에 따라 이자를 높게 책정합니다.
그리스는 망할 위험이 많으니,, 그리스 국채(채권)는 10%
우리나라는 망할 위험이 적으니,, 대한민국 국채는 6%
미국은 우리나라 보다 망할 위험이 적으니,, 우리나라 보다 적은 3%
뭐,,,, 이렇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나라 금리는 6% 미국은 4%
미국이 금리를 4%에서 6%를 올린다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채권이 6%로 같게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보다 안전한 미국 채권을 삽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높은 7%. 8% 9% 이렇게 금리를 더 높게 인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채권보다 우리나라 채권을 사게 만듭니다.
이럴때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금리채권 금리, 시중 금리, 정책 금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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